쌍용 suv 신차 토레스 EV와 KR10로 라인업 강화

쌍용자동차(KG 모빌리티)가 국내 SUV 시장에서 신차 라인업을 강화하며 토레스 기반 전기차와 코란도 헤리티지의 계보를 이어갈 KR10을 동시에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토레스의 제원과 가격이 다시 주목받으며, 1세대 토레스의 성공이 향후 신차 전략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토레스의 1.5 가솔린 터보 모델은 엔진 형식이 I4, 싱글 터보로 구성되고 배기량은 1,497cc, 최고 출력은 170마력, 최대 토크는 28.6kg·m이다. 전장은 4,700mm, 전폭은 1,890mm, 전고는 1,720mm이며 공차 중량은 1,520kg이다. 기본 트림의 가격은 약 2,8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7인치 알로이 휠과 225/60R17 타이어를 포함한 외관 사양과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가죽 커버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탑재된다. 쌍용의 새로운 디자인 비전인 ‘Powerde by Toughness’의 정통 SUV 감성과 현대적 레트로 감성을 결합한 외관과 실내 구성은 연령대를 가리지 않는 소비자 니즈를 공략한다는 의도다.

토레스의 인기가 시장에 미친 영향은 단기간 성과에서도 드러난다. 지난 7월 출시된 토레스는 외형의 정통 SUV 이미지와 가성비를 앞세워 약 2개월 반 만에 국내에서 1만1,107대가 팔려나갔고, 이로써 토레스는 쌍용차의 내수 판매 및 수출 합계에서 빠르게 판매 대수를 누적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쌍용은 향후 토레스 기반의 전기차를 2023년 하반기에 투입하고, 코란도 헤리티지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는 KR10도 내연기관과 전기차가 함께 개발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토레스 전기차의 코드명은 U100으로, BYD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며 2023년 하반기를 목표로 공개 계획이 논의된다. 실내에는 차세대 전자식 기어 레버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오프로드에 특화된 터레인 주행 모드와 도심형 픽업트럭의 라인업 확장을 포함한 다양한 모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U100은 공기 역학적 성능을 고려한 외관 설계와 전용 에어로 휠 등의 차별화를 추진한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진다.

KR10은 과거의 코란도 무쏘 계열에서 영감을 받되, 원형 헤드램프와 각진 실루엣 같은 쌍용차의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정통 SUV로 소개된다. KR10은 모노코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내연기관과 전기차가 함께 개발될 예정이며, 코란도 헤리티지의 이미지를 되살리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쌍용은 KR10을 통해 예전 무쏘와 코란도의 이미지를 다시 고객에게 전달하려 한다며, 실차의 디자인이 스케치보다 더 매끈하고 세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란도 e모션의 생산 재개와 함께 KR10 역시 브랜드의 고유한 헤리티지를 살린 새로운 라인업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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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란도 역시 가성비를 중시하는 준중형 SUV로서 오랜 기간 소비자들의 선택지로 남아 있다. 2020년대 초반부터 신차 시장에서 ‘가성비’를 앞세운 코란도는 외관이 강렬하고 실내는 현대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장기렌트나 렌터카 옵션에서도 저렴한 비용대에 공급된다는 점이 특징으로 소개된다. 초기 부담금이 비교적 크지 않고 월렌트 비용이 합리적이라는 점은 가족 단위의 장기 이용자나 예산 친화적인 소비자에게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진다. 이러한 맥락에서 코란도가 신차로 다시 라인업에 포함될 가능성은 신차 전략의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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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정통 SUV 신차의 러쉬를 예고하는 이 흐름은 토레스의 성공 사례와 맞물려 있다. 토레스의 성공이 토대로 삼아지는 한편, KR10과 토레스 기반 전기차의 개발은 쌍용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과거의 강점으로 되살리고, 우수한 가치성과 기술적 차별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재정립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앞으로 KG 모빌리티가 제시하는 토레스 계열의 전동화 전략과 KR10의 구체적 성능, 가격대, 출시 시점이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코란도와 같은 기존 모델의 시장 반응도 신차 라인업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변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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