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S 580의 제원은 이만큼이나 명확하다. 전장 5,220mm, 전폭 2,030mm, 전고 1,840mm에 휠베이스는 3,135mm로 대형 SUV 특성상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차체 무게는 약 2,700kg에 달하고, 엔진은 V8 4.0L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에 EQ 부스트를 더해 최대 출력 489마력, 최대 토크 71.3kgf·m를 낸다. 9단 자동변속기와 가변식 AWD가 결합해 0에서 100km/h까지는 5.3초대의 가속성을 자랑하고,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된다. 이처럼 힘과 속도 면에서 앞선 성능을 갖추었지만, 안락함은 그에 못지 않게 강조된다. 에어서스펜션과 22인치 휠이 기본 구성으로 적용되며, 대형 SUV 특유의 진동 흡수와 승차감을 우선으로 설계됐다.
실내에 들어서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대시보드를 이루며, 64색 앰비언트 라이트와 HUD가 고급감을 더한다. 나파가죽 시트와 앞좌석 열선·통풍·멀티컨투어 시트 기능, 뒷좌석 열선·통풍·멀티컨투어 좌석, 3열 시트의 접이식 기능과 ISOFIX 탑재도 특징이다. 또한 냉·온 컵홀더, 증강현실 네비게이션,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원격 시동 같은 최신 기술이 대거 포함된다.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파노라마 선루프, 멀티빔 LED 조명과 로고 프로젝션까지 더해져 차 안 공간은 고급스러운 사무실 분위기와 같은 품격을 준다. 이러한 사양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일상에서의 편안함과 특권”을 체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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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벤츠 GLS 580은 같은 GLS 라인업 내에서도 ‘끝판왕’으로 여겨지는 위치를 확실히 지킨다. 다른 벤츠 브랜드 라인업인 메르세데스- AMG,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메르세데스-EQ와 함께 벤츠 그룹의 고급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대표 모델이다. 최근 시승 및 비교 기사에 따르면,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마이바흐 GLS 600 4매틱과의 가격·디자인 차이가 크다는 점이 부각된다. GLS 580의 가격은 1억 8150만원 수준으로 언급되지만, 마이바흐 GLS 600 4매틱은 약 3억 1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비교된다. 외관에서 GLS 580은 거대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주지만, 마이바흐 GLS 600은 더 수직 그릴과 다수의 금속 장식으로 ‘초호화’의 분위기를 강조한다. 실내 역시 GLS 580은 S-클래스의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차분함과 권위감을 주는 반면, 마이바흐 GLS는 훨씬 더 화려하고 장식적 디테일이 강하다. 이 차이는 휠 디자인에서도 확인되는데, GLS 580은 23인치급 휠을 적용하기도 하나, 마이바흐 GLS의 불판 모양 디자인 휠은 시선을 강하게 끈다. 결국 겉모습과 실내의 디테일은 두 차를 구분하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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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GLS 580의 타이어 구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인천의 타이어 전문점에서 공개한 교체 사례에 따르면, GLS 580의 타이어 사이즈는 전륜 285/45 R22, 후륜 325/40 R22로 확인된다. 교체용 타이어로 Conti PremiumContact6가 사용되었으며, 이 브랜드는 어떠한 날씨에서도 안정적인 제동성과 주행 편의를 강조한다. 타이어 교체 시기와 사이즈 확인 방법도 함께 안내되며, 이처럼 유지보수 차원의 관리가 차량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재확인된다.
GLS 580은 이처럼 플래그십급 웅장함과 최첨단 기술, 그리고 세밀한 편의 옵션까지 고르게 갖춘 모델로 평가된다. 벤츠의 SUV 라인업에서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 차는 가격 차이가 큰 마이바흐 GLS와의 비교에서도 자신만의 매력을 유지한다. 앞으로도 고급 대형 SUV 시장에서 GLS 580은 벤츠의 핵심 모델로 남아,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이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도 ‘프리미엄 대형 SUV의 기준’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